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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

긴 검으로 휘둘러 차오시의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잘라냈다.

차오시는 장하오란이 긴 검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자 완전히 멍해졌다.

"이, 이분은 전설의 시후성 장 대가 아니신가!"

길거리 마술사인 차오시는 많은 소문을 들어왔는데, 그중에는 시후성의 장 대가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긴 검을 들고 위기를 극복하며 한 검으로 고고하게 서 있는 모습이었다.

차오시는 그 장 대가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판단할 수 없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자신의 마술이 장 대가 앞에서는 그저 아이들 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이었다.

기차 안에서 차오시와 장하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