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173

"띠링띠링."

휴대폰 알림음과 문자가 계속 울렸다. 만한전석(滿漢全席)이라는 유명한 프로그램 제작진에게는 연락처를 알아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휴대폰을 열자 '장 대사(張大師)'라는 세 글자가 뚜렷하게 보였다.

제작진들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며 당황했다. 모두 장 대사를 향한 메시지였다.

"어떡하죠?" 페이페이도 당황했다. 그녀는 시후성 출신이 아니라서 시후성에서 '장 대사'라는 이름이 가진 영향력을 과소평가했던 것이다.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리빈이가 담담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시청자들이 장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