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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0

돈 구 어르신의 마음은 이미 흥분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장 대사님, 드디어 뵙게 되었군요!"

구경꾼들은 앞다투어 택시 안의 장호연을 바라보며 수군거렸다.

"이 상황 뭔가 이상한데."

"돈 많고 권세 있는 돈 구 어르신이 택시 안에 있는 사람한테 머리 숙이고 허리 굽히고 있다니, 이해가 안 가네."

"혹시 택시 안의 사람이 돈 구 어르신보다 더 대단한 인물인가?"

몇몇 구경꾼들은 자리를 옮겨 발끝을 들고 차 안의 사람이 누구인지 보려고 했다. 장호연의 모습을 보자 놀라움의 탄성을 내질렀다.

"너무 젊잖아!"

"왜 돈 구 어르신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