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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9

택시가 교외에서 벗어나 시내로 들어갔다.

"기사님, 이 길이 잘못된 것 같은데요. 방향이 일품호거가 아닌 것 같은데요." 장하오란이 밖을 흘끗 보며 말했다.

"당연히 일품호거가 아니죠." 뱌오즈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시내에 막히는 곳이 많아서, 제가 데려가는 이 길은 조금 멀긴 하지만, 일품호거까지 다른 길보다 훨씬 빠르게 갈 수 있어요."

"아, 그렇군요."

장하오란이 담담하게 대답했다.

뱌오즈는 장하오란이 전혀 경계심이 없는 모습을 보고, 그를 놀리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

이제 뱌오즈는 장하오란이 택시비를 내지 않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