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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9

다음 날.

관동이 운전하며 직접 장호연을 데리고 조가 고분 방향으로 향했다.

"장 대사님, 왜 낮에 그곳에 가기로 하셨습니까?" 관동이 물었다. 조가 고분 뒤쪽의 신비한 금지구역은 밤에 출발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

"이건 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닌데, 왜 밤에 몰래 가야 하겠어?" 장호연이 웃으며 가볍게 말했다. "관동, 너도 나랑 같이 갈래?"

"제가 가도 됩니까?" 관동이 흥분해서 물었다.

장호연은 당황했다. 그저 무심코 한 말이었는데, 관동이 진지하게 받아들일 줄은 몰랐다.

하지만, 그는 관동이 왜 그렇게 기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