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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

커천이 링환과 장샤오위의 길을 막아섰다.

"누가 가라고 했어?"

"우리가 호의로 충고했는데, 고마워하기는커녕 우리가 헛소리한다고 하냐."

커천은 마음이 불편했다. 언제부터 링환 같은 조무래기가 자기에게 큰소리를 치게 됐는지.

옆에 있던 대장격인 커란은 차갑게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모든 것을 커천이 말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커천이 닝샤오쿤에게 눈짓을 했다.

닝샤오쿤은 그 의미를 알아차리고 장샤오위 앞으로 걸어갔다.

"아가씨, 당신 인당이 검게 보이는데, 아마 불길한 일이 생길 수도 있겠어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