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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

장하오란이 갑자기 나타나자, 조씨 가문의 가족 연회장에 파문이 일었다.

사람들은 모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이 정체불명의 청년을 바라봤다. 도대체 누구길래 곰의 심장과 표범의 담을 먹은 것처럼 이런 자리에서 조환에게 훈계를 하는 것인가.

조환은 장하오란에게 한바탕 욕을 먹고 냉소를 지으며 반격했다.

"어디서 굴러온 건방진 놈이 조씨 가문 연회에서 이렇게 방자하게 굴어? 여기가 어딘 줄이나 알아?"

장하오란은 담담하게 말했다.

"제가 여기 온 건 당연히 조씨 가문 연회에 축하드리러 왔습니다."

말을 마친 그는 조승천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