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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3

"그래서 다시 희망을 갖게 됐어. 어쩌면 네가 이 중 한 곳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거든."

"그래서 엽서에 있는 모든 장소를 다 찾아갔어. 그곳의 특색 있는 음식과 디저트도 많이 만들어 봤고. 매번 요리할 때마다 생각했어. 여기 경치가 정말 아름다우니, 나중에 꼭 너를 데려와서 이 맛있는 것들을 다 만들어 주겠다고."

"......"

하늘 끝에서 유성우가 쏟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별빛 아래서 소원을 빌고 있었다.

"내 잘못을 만회하고 싶어. 하지만 이 몇 년간의 실수와 후회가 너무 많고 길었어. 내가 너에게 준 상처가 너무 커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