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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7

주헝은 얼마나 오랫동안 안고 있었는지 그만큼 울었고, 흐느끼다 결국엔 목소리도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링뤄는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망설이는 듯했다. 원래는 떠나려던 발걸음이 이상하게도 움직이지 않았다.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몰라 그저 가볍게 그의 등을 토닥이며 어색하게 물었다. "어디가 아파?"

자신의 말에 반응하는 것을 듣자, 그의 어깨에 기대어 있던 알파는 마침내 울기만 하는 것을 멈췄다.

그는 포옹을 풀고, 한 팔로 대충 눈물을 훔쳤지만, 다른 한 팔은 계속해서 주헝의 허리를 감싸고 놓지 않았다. 그 때문에 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