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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3

주헝은 그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를 놓아주고 옷을 입으며 침대에서 내려왔다. "아줌마들이 휴가를 가셨네. 그럼 내 솜씨를 와이프가 맛봐야겠네?"

"응." 베타의 목소리는 웅웅거리며 작게 흘러나왔다. "생일 축하해."

주헝은 그 말을 듣고 침대 옆에 멍하니 한참을 서 있었다. 한참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돌아서서 방을 나갔다. 입꼬리가 예쁘게 올라가고 귓불이 빨갛게 물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아침을 먹었다. 베타는 오늘 식욕이 꽤 좋아서 삶은 계란 두 개와 흰죽 한 그릇을 먹었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