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906

"플라잉형, 어때? 내가 뭐랬어! 걱정할 필요 없다니까!"

기벽이 서서히 올라가며 경기장 내의 참가자들을 외부와 분리시켰다. 각 참가자들 사이에도 기벽이 세워져 모든 참가자가 완전히 조용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좋은 설계네. 이러면 우리가 선배님들의 단약 제조에 방해가 되지 않겠어!"

용비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시선을 약사들의 손놀림에 집중했다.

약사들은 매우 능숙하게 미리 준비해 둔 약재들을 꺼내 각자의 약정에 하나씩 투입하고 있었다.

기벽이 있긴 했지만, 관람석의 학생들도 최대한 목소리를 낮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