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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04

"대단해, 내 동생은 약왕전에서 지난 백 년간 가장 재능 있는 제자야. 백리금룡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지."

용비는 자신감 넘치게 말했다. 결국 약황 단양자까지 눈여겨본 제자가 어찌 평범할 리 있겠는가.

"비형, 그 동생 이름이 뭐예요? 전에는 들어본 적 없는데요?"

화마자가 호기심에 물었다. 비록 그는 약왕전 사람은 아니었지만, 약왕전에서 꽤 유명한 연약사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의 이름은 적봉우야. 아직 열여덟 살도 안 됐고, 올해 처음 전신학원에 온 신입생이야. 당연히 들어본 적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