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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3

"흐흐, 네가 진기를 외부로 방출할 수 있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겠어? 네가 이겼다고 생각하는 거야?"

장윤표의 말을 들은 용비는 즉시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진기 외방은 보통 칠성전왕급만 할 수 있는 기공인데, 장윤표가 보기에 용비는 틀림없이 칠성전왕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은 영웅경기장이다. 개인 실력만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곳이었다. 여기서는 신기(神器)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장윤표는 말을 마치자마자 자신의 에너지 팔찌를 열었고, 빛이 번쩍이더니 은빛으로 빛나는 철퇴가 그의 손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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