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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0

"왜냐고? 내게 필요한 건 이런 사람들뿐이니까!"

이런 육성 전왕 앞에서도, 용비는 얼굴에 경멸을 가득 담아 말했다. 조금의 두려움도 없었다.

"흥, 네가 우리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내원에 막 들어온 신참이 무슨 자격으로 그런 말을 해?"

용비의 말을 들은 육성 전왕은 즉시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속으로는 '이 용비란 녀석, 머리에 문제라도 있나?' 하고 생각했다.

"내가 왜 자격이 없지? 나도 형제회의 팀장인데, 당연히 임무를 발표하고 인원을 모집할 자격이 있어. 네가 내 요구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냥 떠나라!"

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