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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4

"물론이죠, 적봉우는 제 사제니까요,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그를 전력으로 도울 겁니다!"

초풍이 고개를 끄덕였지만, 속으로는 생각했다. 비록 적봉우가 자신의 사제이긴 하지만, 그가 정말로 잘못을 저질렀다면 자신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럼 감사합니다, 초풍 사형님. 저희는 이제 지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용비가 말하며 왕류통 일행 셋을 데리고 지원으로 돌아갔다. 이때 적봉우의 일 때문에 모두들 반나절을 분주하게 보냈다.

적봉우가 아직 지원 집법당에 연금되어 있다는 생각에 용비 일행은 그를 걱정하느라 식사할 기분도 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