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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8

수십 미터 떨어진 고목을 파괴할 수 없었던 용비는 곧바로 침대로 돌아와 계속해서 연구에 몰두했다.

"기화경의 최대 위력을 완전히 발휘하려면, 우선 이 진기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적을 치기도 전에 진기가 저절로 붕괴되고 말 거야!"

용비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갑자기 그의 머릿속에 각양각색의 신병이기(神兵利器)가 떠올랐다. 이 신병이기들은 바로 그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사리골패에 기록된 기이한 무늬들이었다.

"만약 체내의 진기를 이런 신병이기로 응집할 수 있다면, 아마 진기의 공격 범위를 확장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