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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3

"차오 사장님, 말씀해 보세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치펑유는 영롱옥정을 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대답했다.

"허허, 걱정 마! 내가 너를 손해 보게 하지는 않을 테니. 이렇게 하자. 앞으로 네가 제조하는 단약은 나에게만 팔아. 가격은 절대 공정하게 책정할 테니. 이게 내 유일한 조건이야!"

차오 사장의 말을 듣자마자 치펑유는 즉시 이해했다. 원래 차오 사장의 의도는 자신을 그의 상점 전용 연단사로 만들려는 것이었다.

"차오 사장님, 그러니까 펑유 형제가 만든 단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