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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6

"금시대붕조까지 나타나다니, 이건 정말 예상 못 했군. 이 구덩이 깊은 곳에는 분명 엄청나게 희귀한 보물이 있을 게 틀림없어!"

육 어르신은 다시 한번 자신의 판단을 확신하며, 동시에 마음속으로 여러 가지를 추측했다. 도대체 어떤 희귀한 보물이길래 신수까지 끌어들이는 것일까.

그렇다. 금시대붕조는 신수라고 불릴 수 있는 존재였다. 이런 새는 매우 희귀해서 거의 하늘의 패자라고 불릴 만했고,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금시대붕조는 일년 내내 하늘을 날아다니며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심지어 백 년에 한 마리나 볼까 말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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