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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1

다섯 명이 짐승 훈련장에서 나와 지원(地院) 교구로 향하면서 흑산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봉우 형제, 앞으로 우리가 잘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정말 네 실력에 달렸어!"

흑산곡에 숨겨진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보물들을 생각하니 용비의 마음은 무척 다행스러웠다. 적봉우 같은 형제를 사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비형, 제가 실력은 부족하지만 약재에 관해서는 꽤 능통하니까요. 흑산곡에서 보물을 찾는 일은 저에게 맡기세요!"

적봉우는 자신이 고품질의 단약을 제조할 실력이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자신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