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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5

호두사자 같은 가상의 이종 괴수에 대해, 용비는 이미 그 위력을 경험해 본 적이 있었다. 강철 같은 골격에 온몸이 칼이나 총에도 뚫리지 않아, 일반인은 절대 그것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하지만 용비는 그것의 치명적인 약점을 알고 있었다. 바로 호두사자의 눈이었다. 호두사자의 눈만 찌르면 이 거대한 괴물을 쉽게 죽일 수 있었다.

"뭐라고? 설마 호두사자 무리라고?"

하지만 용비가 자신 있게 두 번째 관문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그의 눈앞에 나타난 광경은 그를 경악시켰다.

사방팔방에서 수백 마리의 호두사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