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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7

"저건 자오후 패거리들이야. 어떤 불운한 녀석들이 저들을 만난 건지 정말 모르겠네!"

"저 신입생들도 규칙을 전혀 모르는군. 혼나는 게 당연해. 얌전히 있으면 아무 일 없었을 텐데, 자오후 패거리랑 싸움까지 벌이다니!"

구경하는 학생들 중에는 천원(天院)의 재학생들도 있었기에, 그들은 자오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한눈에 봐도 자오후가 신입생들의 에너지석을 빼앗으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재학생들이 신입생들의 에너지석을 빼앗는 일에 대해 전신학원은 사실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전신학원의 교육 이념이 더 우수한 인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