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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

용비가 갑자기 칼을 꺼내자, 산귀와 다른 대학생들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오닝은 차갑게 용비를 노려보았다.

"너 정말 칼을 쓰려고 하는 거야? 역시 별 실력도 없나 보네."

오닝이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용비가 아무리 배짱이 좋다 해도 자신에게 칼을 휘두를 만큼 용기는 없을 거라고 믿었다.

"그래요? 당신을 상대하는 데 칼 같은 건 필요 없어요. 그냥 배가 좀 고파서 스테이크 좀 잘라 먹으려는 것뿐이에요."

용비는 말하면서 식칼로 스테이크를 자르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 룸 안의 모든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