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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2

화하국 전룡대의 전 대장으로서, 용비는 너무나 많은 위험한 임무를 경험했다.

국제 테러리스트를 소탕하거나, 골든 트라이앵글 깊숙이 들어가 대마약상을 포위하거나,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목숨을 걸어야 했던 상황에서도 이렇게 강렬한 위기감을 느껴본 적은 없었다.

전신학원은 용비에게 너무 많은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그것도 그가 아직 전신학원의 대문조차 밟아보지 못한 상태에서 말이다.

용비가 보기에, 그가 전신학원 대문을 밟는 순간, 흑응 조직이라는 이 가장 신비로운 기지가 어떤 충격을 안겨줄지 정말 알 수 없었다.

"창월 동생, 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