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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화자에게 전화할까? 그럼 또 화자를 번거롭게 하는 거 아냐? 게다가 화자가 도착할 때쯤이면 우리는 이미 큰일 났을 거야. 차라리 경찰에 신고하는 게 어때?"

린이춘이 조심스럽게 제안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경찰만 도착하면 아무리 거칠게 굴던 이 녀석들도 얌전해질 테니까.

"경찰 부를 생각 마. 내 아버지가 바로 로푸 지역 경찰서장 우강이야. 감히 신고했다간 너희 모두 경찰서에 끌고 가서 차 한 잔 대접할 테니 어때?"

린이춘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우닝이 즉시 경고하며 자신의 신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