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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1

치펑위의 몸놀림은 매우 영롭고 우아했다. 만약 최택원과 벽력당 대원 다섯 명과 대결하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그저 춤을 추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저게 무슨 걸음법이지?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무공이 있다니!"

룽페이는 속으로 생각했다. 치펑위가 최택원 다섯 명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니 마치 일종의 향유처럼 느껴졌다.

"약왕전 사람들은 이 정도 실력밖에 안 되나?"

몇 번의 공격 끝에 최택원 다섯 명은 치펑위의 옷자락 하나 건드리지 못했고, 이에 최택원은 참지 못하고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물론 이게 다는 아니지.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