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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8

"최종 결승전에서, 안심해! 내가 반드시 너를 이길 거야!"

룽페이가 말하며 모위를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하얀 정장을 입은 S급 전사인 탕위가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는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룽페이, 원래는 모위를 생각해서 내일 네 목숨을 살려줄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 같군!"

룽페이에게 좋은 기회를 망쳐버린 탕위는 화가 났지만, 그렇다고 룽페이를 죽이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다. 어쨌든 그의 지위로 봤을 때, 모위는 결국 자신의 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룽페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