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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6

매화단을 복용함으로써 용비는 상당한 공력을 높였지만, 그의 성격도 크게 변해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전혀 통제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용비는 예전에도 분명히 말했었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절대로 이런 단약을 다시 먹지 않겠다고.

하지만 지금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 용비도 그런 걱정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바로 두 알의 매화단을 꺼냈다.

매화단을 삼키자마자 용비는 몸 안에 따뜻한 기운이 흐르는 것을 느꼈고, 그 기운이 자신의 경맥을 따라 계속해서 돌아다녔다.

"정말 믿을 수 없군, 매화단이 정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