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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8

"필력당에 우리 사람이 또 있어요?"

묵상의 말을 들은 용비는 즉시 깜짝 놀랐다. 전룡대에서 이미 필력당 본부에 침투한 전사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연하죠, 잊으셨어요?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니까요!"

묵상이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전룡대의 슈퍼 여전사로서 그녀도 진심으로 자부심을 느꼈다.

"물론 알지, 그런데 누가 필력당 본부에 있는 거야?"

용비가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그가 전룡대를 떠난 지 반년이 넘었으니, 솔직히 함께 피를 흘리며 싸웠던 동료들이 그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