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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4

"대장님, 이 녀석 실력 정말 대단하네요. 저라도 상대가 안 될 것 같아요."

용비가 한 발로 도신을 제압하는 것을 본 묵상은 곧바로 경외심 어린 눈빛으로 링 위에 서 있는 용비를 바라보았다.

"그래! 그는 내 수중의 왕카드야. 사흘 후 연말 대회는 전적으로 그에게 달렸어."

천구는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용비가 보여준 실력에, 그 역시 거점 대장으로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장님 안목이 정말 대단하세요. 이 녀석 실력이 이렇게 강하니, 연말 대회에서 분명 큰 활약을 펼칠 거예요."

묵상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