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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7

"육 백부님은 정말 대단한 배짱이세요.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가장 위험한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말이 맞아요. 그들은 분명 백부님이 여기 계실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거예요."

용비가 동의하며 말했다. 마음속으로는 육문산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 역시 20년 전 정해시의 초강력 패자답게, 그의 배짱이나 전략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그런데 말이야, 용비! 네가 충의청 권왕 쟁패전에서 우승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젊은 나이에 실력이 대단하구나!"

육문산이 칭찬하며 말했다. 충의청 권왕 쟁패전의 창시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