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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1

육설요가 임대 주택으로 이사한 후, 임의순도 매우 기뻤다. 역시 이렇게 되면 그녀도 그렇게 심심하지 않을 테니까.

게다가 육설요라는 베테랑 운전자가 있어서, 임의순의 운전 배우는 일은 거의 모두 육설요의 몫이 되었다.

"용비 그 녀석은 어떻게 된 거야? 요즘 집에만 틀어박혀서 수련하고, 밥 먹을 때 빼고는 우리랑 어울리지도 않네."

운전학원 연습장에서 육설요가 의아하게 물었다. 평소엔 항상 그들 곁에 붙어 있던 용비가 예상치 못하게 시야에서 사라졌으니 말이다.

"몰라, 아마 진지한 척하는 거겠지! 이 녀석 원래 그렇잖아. 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