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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1

"경표?"

유소운의 말을 듣자마자 용비는 즉시 기억을 떠올렸다. 경표는 바로 충의당 권왕 쟁패전 1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등장했던 그 녀석이었다.

"맞아요, 바로 그 사람이에요! 실력이 아주 강해요. 작년 충의당 권왕 쟁패전 준우승자였고, 철산을 제외하면 아무도 그의 상대가 될 수 없어요."

유소운은 입으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마음속으로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결국 경표의 실력은 이미 증명된 것이고, 그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을 터였다.

"화 누나, 걱정 마세요! 제 실력도 만만치 않아요. 반드시 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