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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2

"일억!"

레이동이 대답하기도 전에 샤쉐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뭐라고? 일억? 이렇게 많아?"

룽페이는 놀라서 입을 크게 벌렸다. 이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입만 열면 수천만에서 억 단위를 말하니, 그들 눈에 돈이란 정말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 같았다.

"맞아요, 일억이에요. 매년 열리는 충이탕 권왕 쟁패전의 챔피언 상금이 바로 일억이에요!"

샤쉐가 사실대로 말했다. 권투 선수 뒤에 있는 후원자의 보상 외에도, 권투 대회 자체에서도 상금을 제공했다. 챔피언이 되어 권신(拳神)이라는 칭호를 얻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