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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9

"용비의 실력은 소전보다 한참 떨어져. 다행히 이번에 소전에게 베팅했어, 그렇지 않았으면 또 몇백만 원을 잃을 뻔했어."

"맞아, 이번에 두 부구청장님 말씀을 믿길 정말 잘했어. 오늘 밤 나도 오백만 원을 벌게 됐네."

링 위에서 소전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자, 아래에 있던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곧바로 득의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용비야, 제발 버텨! 네 실력이 정말 이 정도라면, 내가 잘못 봤네."

이천만 원을 베팅한 하설은 링 위에서 소전에게 심하게 맞고 있는 용비를 보며 마음속으로 실망감을 느꼈다.

"저 녀석, 정말 잔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