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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3

"형님, 이 말을 들으니 마음이 놓이네요. 저 대신 저 녀석을 혼 좀 내주세요. 형님의 대단함을 알게 해줘요."

추한은 근심이 기쁨으로 바뀌었다. 추언곤이 용비를 이길 자신이 있다는 말에 그는 즉시 흥분했다.

추언곤의 뛰어난 몸놀림과 최근 4년간 M국 최고 군사학교에서 공부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의 실력은 4년 전보다 훨씬 더 강해졌을 거라고 생각했다!

"형님, 제 실력이 어떤지 보여줘야죠."

추언곤이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말하고는 용비에게 다가갔다.

"흐흐, 당신이군요. 다시 만났네요. 지난번에 술에 취했을 때 괜찮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