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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1

"토끼야, 교실에서 편하게 수업 들어. 무슨 일 있으면 내한테 전화하면 돼, 내 번호 알지?"

린이춘을 교실에 데려다준 롱페이는 곧바로 폐공장으로 차를 찾으러 갈 준비를 했다. 비록 추한이 쉽게 차를 돌려주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자기 물건은 당연히 찾아와야 했다.

"진작에 핸드폰에 저장해 뒀어. 걱정 말고 가. 나 괜찮을 거야."

린이춘이 살짝 고개를 끄덕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조금 걱정이 됐다. 결국 린이춘의 눈에는 추한 같은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으니까.

"핸드폰에 저장하는 건 안 돼. 만약 핸드폰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