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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6

권투 경기인 만큼 당연히 승패가 갈리는 법이죠. 그렇지 않다면 누가 이런 경기에 흥미를 느끼겠습니까!

칭비아오와 차이페이의 경기가 끝나자, 두 번째 조의 선수들이 차례로 등장해 같은 방식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번에 레이동은 다시 오백만을 베팅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그가 베팅한 선수가 결국 경기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아이고! 생각지도 못하게 졌네. 방금 딴 오백만을 다시 잃어버렸군."

레이동은 한숨을 내쉬었지만, 마음속으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이런 정도의 베팅은 그에게 그저 소소한 재미일 뿐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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