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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1

전쟁용사 팀의 슈퍼 전사로서, 룽페이는 매우 예리한 관찰력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지금 '블랙 이글'의 작은 두목인 텐구를 만나러 가는 중이었기에 주변 환경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 여자애는 정말 귀신처럼 따라다니네. 떨어뜨리지 못하면 골치 아파질 텐데."

우샤오옌이 자신의 뒤를 쫓고 있는 것을 발견하자 룽페이는 마음속으로 걱정스럽게 중얼거렸다.

룽페이가 지금 성북구 삼청관에 가는 건 좋은 일을 하러 가는 게 아니었다. 텐구 같은 범죄자를 만나러 가는 것이었다. 만약 우샤오옌에게 발각된다면, 그녀는 분명 자신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