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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3

"네, 오늘 당신의 상대는 바로 성제의 권왕 완전남입니다. 그를 이기기만 하면 충의청 권투 선수 선발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레이동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차 문을 열고 룽페이와 함께 성제의 정문으로 걸어갔다.

"완전남이요? 동형, 말씀하시는 건 성제에서 연속 28주 동안 권투 챔피언 자리를 지켜온 철수 완전남 말씀이신가요?"

이 이름을 듣자 동행한 양하오후는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었다. 오늘 밤 룽페이가 맞설 상대가 완전남이라는 사실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맞아, 바로 그 사람이지!"

레이동은 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