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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9

"당연히 알고 있죠. 정해시에서 최근 당신 일에 대해 모두 귀가 얇아요. 이모가 당신을 응원한다구요!"

하설이 고개를 끄덕이며 마치 용비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마지막 말은 당연히 용비가 지하 격투장에서 보여준 활약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정해시 남성구의 큰언니로서 하설은 당연히 정보통이 많았고, 더군다나 그녀는 류소운과 사이가 좋았기에 용비의 일부 행적을 알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지하 격투 대회만 봐도, 용비는 뇌동의 넘버원 파이터로서 구삼촌의 선수 고수우를 물리친 후, '충의청'에 진출할 유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