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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8

"이 차는 당연히 제 집 차가 아니에요. 안타깝게도 이 차는 그녀네 집 차예요."

육설요가 손으로 임의순을 가리켰고, 용비의 시선이 그제서야 벤틀리 승용차 안에 있는 두 명의 익숙한 얼굴에 닿았다.

그중 한 명은 오십 세쯤 되어 보이는 남자로, 바로 임의순의 아버지인 정해시 최고 부자 임뢰였다. 그리고 임뢰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복백이었다.

"뭐라고? 임 아저씨도 불광사 개광식에 참석하러 오셨다고?"

용비는 깜짝 놀라며 개광식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커졌다. 이 사찰 행사가 정해시의 이렇게 많은 유명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