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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6

다른 여자였다면 이런 행동에 벌써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겠지만, 로쥔에게는 이 모든 것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남자에게 이렇게 부드럽게 허리를 감싸안긴 채, 로쥔은 행복해서 날아갈 것 같았다. 양강을 바라보는 두 눈은 깜빡이지도 않고 완벽한 예술품을 감상하듯 그를 응시했다.

"쥔 언니, 저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두 분 즐겁게 보내세요!"

우샤오옌은 눈치를 살펴 핑계를 대고 방을 나갔다. 로쥔의 좋은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샤오옌이 나가자마자 로쥔은 과연 거침없이 행동했다. 양손으로 양강을 끌어안고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