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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5

"네가 원하든 말든 난 싫어. 일단 불부터 켜고 얼굴이나 보자고!"

용비는 나로 완을 밀어내는 데 오층의 힘을 써야 했다. 그녀의 힘이 이렇게 강할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후훗, 백룡 오빠가 무술을 하는 줄은 몰랐네. 하지만 오늘 밤은 네 맘대로 안 될 거야."

나로 완은 앞으로 달려들어 범죄자를 제압하는 기술을 펼쳤다. 두 팔을 휘둘러 용비의 팔을 잡아 그를 침대 위로 던져버렸다.

"아니, 이게 말이 돼? 이게 남자야, 여자야?"

상대방의 힘이 엄청나다는 걸 깨닫자 용비의 마음속에 불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