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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2

"내가 걱정하는 건 그가 도망갈까 봐 그런 거잖아. 미리 방지하는 거지. 그러니까 네가 마음껏 행동해도 돼. 만약 그가 방에서 도망치려고 하면, 내가 꼭 붙잡아서 너한테 데려다줄게."

우샤오옌은 의리 있는 척하며 말했다. 그녀의 말에 뤄쥬안은 더욱 감동했다. 오늘 밤 이 일이 성공하면 드디어 자신에게도 남자가 생기는 것이니까.

남자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보지 못한 여자에게, 자신만의 남자가 생긴다는 것은 자신감을 높여주는 일이었다. 그래서 이번은 뤄쥬안의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였다.

"샤오옌, 고마워. 최대한 긴장을 풀고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