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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1

"토끼야, 괜찮아?"

육설요가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며, 용비는 당연히 임의순을 소홀히 할 수 없어 급히 걱정스럽게 물었다.

"나... 난 괜찮아. 앞으로... 앞으로 레이싱 절대 안 돼, 안 그러면 너 해고할 거야."

임의순이 말로는 그렇게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오싹함이 느껴졌다. 그녀가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건 완전 농담이나 다름없었다. 지금은 말을 하는 것조차 더듬고 있었다.

"에이, 설마! 이것 때문에 날 해고한다고? 너무 잔인한 거 아냐? 레이싱이 뭐 어때서?"

용비는 놀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