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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5

"요즘 젊은이들은 정말 활력이 넘치네요! 하지만 대낮에는 좀 조심하셔야죠!"

한 아주머니가 용비를 보며 친절하게 충고하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맞아요, 낮에는 그래도 괜찮은데, 밤이 되면 그런 소리가 크게 들리면 우리가 어떻게 잠을 잘 수 있겠어요? 우리 휴식에 방해되지 않겠어요?"

다른 아주머니가 거들었다. 하지만 그들이 용비를 바라보는 눈빛은 묘하게 이상했다.

사실, 젊은이들이 그런 일을 하는 건 이해할 만하지만, 이 아파트 환경이 너무 조용해서 아까 육설요가 방에서 침술을 받을 때 내는 소리가 건물 전체에 다 들렸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