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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3

"흐흐, 물론 창피한 일이 아니지. 네 사부인 나는 전룡대의 최강 병왕이니까, 내 제자가 된다는 게 어떻게 창피한 일이겠어."

상관홍의 말을 들으며 용비는 속으로 득의양양하게 생각했다. 그의 신분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으니, 만약 상관홍이 용비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된다면, 아마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어때? 내가 용비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고 했잖아!"

용비가 이 싸움에서 승리를 거둔 것을 보고, 육설요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용비의 모습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은 마치 자신의 우상을 보는 듯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