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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9

"용형!"

용오천을 보자마자 두강은 흥분해서 달려가며 열정적으로 인사를 건넸다.

"강아, 너 여기 왜 왔어?"

두강이 찾아온 것을 보고 용오천은 깜짝 놀랐다. 이 배은망덕한 녀석이 청산진에 올 줄은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용형! 이렇게 오랜만에 보니 형이 너무 그리웠다고요!"

두강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용오천에게 다가가 크게 포옹했다. 그 느낌이 너무나 진심 어린 것 같아 용오천은 잠시 친근함의 착각에 빠질 뻔했다.

"강아, 넌 이제 부구청장까지 됐는데, 어떻게 다리 부러진 이 늙은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