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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5

"용비! 그냥 주말반으로 등록하자! 내가 매일 학교에 와서 수업 들을 수는 없잖아! 나 일도 해야 한다고!"

임이춘이 설득하듯 말했다. 결국 그녀는 명문대인 정해대학교 졸업생인데, 굳이 이런 직업 운전학원에 다시 들어와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토끼야, 그게 뭐가 문제야? 네 월급으로 벌 수 있는 돈도 얼마 안 되는데, 게다가 매일 여기서 공부하면 운전면허증도 빨리 따는 게 좋지 않아?"

용비가 조언하듯 말했다. 결국 주말반으로 등록하면 임이춘이 면허증을 따는 데 적어도 반년은 걸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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