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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3

"화자가 누군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용감하게 비룡가에서 활동할 수 있어? 하해 얘기는 감히 꺼내지도 마. 하해가 뭐라고? 그는 화자의 신발끈 묶을 자격도 없어!"

손병은 역시 지하 술집 뢰동 곁의 넘버원 인물답게, 대머리와 정을 나눌 기분이 전혀 없었다. 그는 바로 부하들에게 지시하며 행동에 나섰다.

대머리를 따르던 젊은 건달들은 이런 상황을 본 적이 없었다.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겁이 많은 몇몇은 이미 바지에 오줌을 지리고 있었다.

한바탕 집단 구타가 벌어지고, 젊은 건달들은 모두 바닥에 쓰러졌다....